제 목     [변호사 칼럼] 마이바흐를 타봤습니다
작성자     이변호사
 
마이바흐를 타봤습니다.
운전기사가 있더군요...짜장면도 차에서 시켜 먹어가며 차를 지키는....
경호원도 있더군요...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사장님을 그림자처럼 보호하는...

그 차는 기업사냥꾼의 차이고,
운전기사와 경호원은 기업사냥꾼의 직원입니다.

3년을 철창안에서 살았더군요...
500억원 주권을 위조발행하고서....
돈은 여전히 가지고 있더군요....
3년의 세월의 대가로서는 과분한 대가더군요....

자식이 여럿 있더군요..
어머니가 다른....
어머니들도 젊더군요.....
돈이 많으면 여자도 살수 있다는 것이 우리사회의 공리가 맞지요?
바로 그 공리의 적나라한 적용이더군요....

자식들과 그 어머니들은 모두 부자더군요...
돈이 어디에서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돈을 건들지를 못하더군요...
우리 검찰과 경찰은 개인의 인권과 재산권 보장에 너무도 충실해서...

분노에 치가 떨리더군요....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는 맞는지 의문이더군요...
그냥 사기치고 사는게 더 편한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더군요...

변호사인 내가 이정도 생각이라면,
그 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그 짓을 안할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바닥의 누구는 기업사냥이 전세계 최고의 비지니스라고 하더군요...
자식에게도 가르치겠다더군요..
험난한 세상에 쉽게 돈버는 재테크 방법인데, 귀한 자식고생시키고 싶지 않나 봅니다..

공식이 있더군요...
사채를 빌려 기업을 매수후,
회사재산매각, 어음발행, 사채발행, 증자로 최대한 돈을 모은 후,
그 돈으로 사채 변제.....

깜방은 바지가 가고....바지도 20-30억은 남더군요...
3년정도 생각하고, 20-30억 받는다더군요...
연봉 10억이네요....

해외가서 안들어오는 사람도 많다더군요..
돈은 어디가나 환영이니까요...
경찰과 검찰은 출장비가 없어서 잡으러 못가거든요..

나는 1억벌려면 소송을 수십 건을 해야하는데....

뭐가 정의이고, 뭐가 법치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런사람 뒤봐주는 것이 대한민국사회에서는 돈 벌기에는 더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 형사변호해 주며 수억씩 챙기는
이 나라의 소위 정의구현을 위해 멋진 공무원 옷을 입었던 사람들 처럼........
돈으로 정의도 살수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후후...
제가 어떻게 그 사람의 마이바흐를 탔냐구요...
멋진 공무원이었던 분이 저에게 급여를 주며 그 사람차를 타라고 했었거든요...
지금은 급여받지 않습니다.....
제 영혼이 팔리는 것 같거든요..........